"가난과 기근의 잔혹한 역사: 인류를 괴롭힌 비참한 사건들" 아일랜드 기근

2023. 12. 27. 14:41역사적이야기

반응형

동전 뒤집기로 생사가 결정된 기근 시대

인류는 역사 속에서 가난과 기근에 휩쓸려 비참한 시기를 겪었습니다.

1840년대의 '아일랜드 기근'은 농작물병이 아일랜드 인구의 1/8을 앗아갔고, 수백만 명이 굶주렸습니다. 이로 인해 100만 명 이상이 죽었으며 200만 명 이상이 이민을 강요받았습니다. 농산물 부족, 영국의 무관심, 정치적 갈등이 결합해 참혹한 기근으로 이어졌습니다.

사회적 빈곤과 이로 인한 기근은 세계 각지에서 사상 최악의 재앙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무차별적으로 결정했습니다. 이런 비참한 역사 사건들은 사람들에게 빈곤의 현실과 인류의 취약성을 깊이 인식시켰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비극에서도 놀라운 인간의 저항과 생존의 의지가 드러났습니다. 이후의 연구와 인식은 이러한 재앙들을 예방하고 인류가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는 역사를 통해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 중 하나입니다.

아일랜드 대 기근으로 구빈원 앞에 모여든 사람들

가난과 기근의 잔혹한 역사적 사건들이 많이 있지만 몇가지만 더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더스트 보울(Dust Bowl) 재앙

1930년대 미국의 중서부에서 일어난 더스트 보울은 엄청난 건조와 바람으로 인해 거대한 먼지 폭풍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농작물이 파괴되고 토지가 황폐화되어 농업 생산성이 급감했습니다. 많은 농부들은 가난과 기근으로 괴로워했고, 수천 명이 이로 인해 사망했습니다.

벵골 기근(Bengal Famine)

1943년 인도의 벵골 지방에서 기근이 발생했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과 자연재해로 인해 식량 부족이 심각해졌고, 수백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기근은 정치적, 사회적 요인과 식량 공급 부족으로 인해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중세 유럽의 흑사병(Black Death)

1347년부터 1351년까지, 유럽은 흑사병에 휩싸였습니다. 이 병은 쥐와 벼룩을 매개체로 전파되었고, 약 2/3의 인구가 사망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특히 병에 취약했고, 사회와 경제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아르메니아 대량학살(Armenian Genocide)

1915년부터 1923년까지, 오스만 제국에서 아르메니아인에 대한 대량학살이 있었습니다. 수백만 명의 아르메니아인이 학살당했으며, 가난과 기근에 시달려 많은 사람들이 비참하게 살거나 죽었습니다.

소말리아 기근(Somalia Famine)

2011년 소말리아에서는 극심한 기근이 발생했습니다. 전쟁과 가뭄으로 인해 식량 부족이 심각해졌고, 수많은 사람들이 굶주려 비참하게 죽었습니다.

위와 같은 이러한 사건들은 역사적으로 인류에게 가난과 기근이 초래했던 비참한 결과들을 보여줍니다.

오늘은 가난과 기근으로 인한 인류의 비참한 역사적 사건들 중에서 아일랜드 기근에 대해 다루어보려고 합니다.

동전 뒤집기로 생사가 결정된 기근 , 아일랜드 대기근

아일랜드 기근은 1845년부터 1852년까지 이어진 참혹한 재앙으로, 감귤 루스트라면이라 불리는 농작물 질병이 아일랜드의 주요 식량원인 감자를 파괴했습니다. 감자는 아일랜드 빈민층의 주된 식량이었고, 이 병으로 많은 수확량이 파괴되어 대규모 기근이 초래되었습니다. 감자역병에서 시작된 참사였습니다. 

1. 인구 감소와 이민

  • 기근으로 인해 약 1/8의 아일랜드 인구가 기아로 인해 사망했고, 더 많은 사람들이 굶주려 했습니다.
  • 약 100만 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200만 명 이상이 이민을 강요받아 아일랜드를 떠나야 했습니다.

2. 영국의 태도와 정치적 갈등

  • 영국 정부는 기근 대처에 소극적이었고, 무관심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들의 부적절한 대응으로 기근이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 이 기근은 영국과 아일랜드 사이의 정치적 갈등을 더욱 심화시켰습니다. 영국의 무관심과 아일랜드의 분노는 사태를 악화시켰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결합해 아일랜드 기근은 참혹한 재앙으로 이어졌고, 인류 역사상 가장 비참한 시기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이 기근은 사람들의 삶을 파괴하고, 인구 감소와 이민으로 인해 아일랜드의 사회와 경제에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이 기근으로 인한 아일랜드의 정치적 변화와 사회적 파장은 오랜 기간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동전 뒤집기로 생사를 결정하는 이야기는 이민자들의 극한 상황에서의 절박한 선택 중 하나로, 자원 부족과 생존에 대한 절망적인 선택으로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아일랜드 기근을 다룬 영화 중 하나는 "Black 47"입니다. 이 영화는 아일랜드 기근의 배경을 바탕으로 한 역사적 드라마로, 기근 시기의 비참한 상황과 이를 둘러싼 복수와 용기를 다룹니다.

"Black47" (2018)

1847년 감자 흉작으로 일어난 아일랜드 대기근을 배경으로 하고 영국인들의 잔혹한 식민지 지배에 저항하는 강인한 아일랜드인을 그린 영화

이 영화는 1847년 아일랜드 기근 당시를 배경으로 합니다. 주인공인 토마스 맥가이어는 영국군에서 복무하던 아일랜드 출신의 병사입니다. 그는 아일랜드를 떠나 영국군에 들어간 후 고아의 형제들이나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듣고 고통 받고 있던 조국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조국에 도착하자 아일랜드는  감자역병으로 기근과 재앙으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토마스는 영국인 관료들과 아일랜드의 부당한 지배자들에 맞서 싸우며 자신의 삶과 가족을 지키기 위한 복수와 용기의 여정을 떠납니다.

"Black 47"는 아일랜드 기근 시기의 비참한 상황과 이를 둘러싼 복수와 용기를 다루며, 당시의 역사적 배경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냅니다. 이 영화는 역사적인 사건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주인공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통해 이민과 기근으로부터 인류의 생존과 희망을 탐구합니다.

"우리 땅을 빼앗아, 우리 아이들을 굶겨 죽였는데, 우리 지도자들은 어디에 있나요?"
 "They took our land, starved our children, and where are our leaders?
 

"Black 47"는 아일랜드 기근 당시의 비참한 상황을 배경으로 한 역사 드라마입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토마스 맥가이어(Tomás Maguire)로, 영국군에서 복무하던 아일랜드 출신의 병사입니다. 그는 아일랜드를 떠나 영국군에 들어간 후 고아의 형제들이나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듣고 고통 받고 있던 조국으로 돌아갑니다.

토마스는 아일랜드에 도착하여 기근과 재앙으로 뒤덮여있는 모습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는 영국인 관료들과 아일랜드의 부당한 지배자들에 맞서 싸우며, 자신의 삶과 가족을 지키기 위한 복수와 용기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결말은 토마스가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여정을 그려냅니다. 그의 복수와 결심은 강렬하고, 아일랜드의 고통과 기근에 맞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명대사는 "They took our land, starved our children, and where are our leaders?"입니다. 이 대사는 아일랜드 기근 시기에 대한 분노와 아일랜드인들이 겪은 고통을 담고 있으며, 토마스의 복수와 정의에 대한 열망을 나타내는 문구입니다.

아일랜드 기근은 인류 역사상 가장 참혹한 재앙 중 하나였습니다. 1845년부터 1852년까지 이어진 이 기근은 감자 질병으로 인해 아일랜드의 1/8 인구가 굶어 죽었고, 수백만 명이 이민을 강요받았습니다. 영국의 무관심과 정치적 갈등으로 인해 참혹한 재앙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일랜드 기근은 우리에게 인류사의 비극적인 한 페이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 기근은 가난과 부당한 대우의 결과로 비참한 삶을 살아야 했던 수많은 이들에게 상처를 남겼습니다. 그러나 이를 통해 우리는 현대 사회에서의 사회적 정의와 연대의 중요성을 깊이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기근으로 고통받는 사람들

반응형